‘혁신’ 주도하는 융복합 집단연구체계, 4개 K등급 연구소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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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2
- 수정일
-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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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정된 K등급 연구소 3곳, 인천대의 브랜드 가치 될 ‘시그니처연구소’ 향해 순항 중
한민섭 연구처장, “사회적 가치창출하는 성과 중심의 연구체계, 인천대 브랜드 가치 될 것”
인천대 박종태 총장은 지난 2021년 5월 취임 이후 ‘연구형 대학’을 비전으로 정립하고 추진해왔다. 그 축은 두 가지이다. 2022년과 2023년에 각각 시작된 ‘집단연구체계’와 ‘INU SURE LAB’이 그것이다. 전자는 우수연구기관을 육성해 인천대 시그니처 연구소를 발전시키는 프로젝트이고 후자는 연구랩 빌딩을 통한 연구인력의 선순환적 확보 프로그램이다. 이들 프로젝트는 단기간에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2023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종합순위 21위, 교수당 국제학술지 논문수 국공립대 2위, 교육여건 전국 9위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인천대의 연구형 대학 비전의 성공요인과 과제를 심층분석함으로써 글로벌 경쟁과 저출산이라는 도전에 직면한 대학의 발전전략을 위한 벤치마킹 사례를 제시하고자 한다.
인천대 박종태 총장은 취임 직후 연구형 대학 비전을 추진하면서 그 선두에 융복합 집단연구체계를 위치시켰다. 전통적 학과 구분이 무의미해지는 4차산업혁명시대의 본질을 정확하게 겨냥한 실용개혁으로 평가됐다. 박종태 총장은 “인천대학은 연구형 대학으로서의 발전을 위해 2022년에는 우수 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집단연구 체계를 구축해 대형국책연구과제 도전환경을 정립했다”면서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 취업난 등으로 대학의 존재가치가 위협받는 시대에 우수한 연구성과를 통해 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투데이는 박 총장이 2021년 융복합집단연구 체계를 출범시킬 때부터 관심을 갖고 보도해왔다. 이제 4년차에 접어든 집단연구체계가 인천대의 연구역량과 사회적 영향력을 어떤 방향으로 강화해는지를 분석하고 평가하기 위해 인천대 한민섭 연구처장 그리고 K등급을 받은 4개 융복합연구소 소장들과 인터뷰를 가졌다.
인천대는 이달 초에 K등급 연구소 4개를 선정했는데, 그 중 3개는 2022년 사업 출범 때 선정됐던 연구소들이다. 재선정 비율이 75%인 셈이다. 이처럼 높은 재선정 비율은 최상급 융복합연구소를 육성해 인천대의 ‘브랜드 가치’로 육성하겠다는 박 총장의 구상과 맞아떨어지는 결과이다.
인천대는 지난 2022년 상반기에 60여개에 이르는 교내 연구소들을 5단계로 등급화 했다. 높은 수주 실적을 보유하고 명료한 발전계획을 추진하는 연구소 컨소시엄 4곳을 최상위 K등급(Key Research Institute, 핵심연구소)으로 선정했다. 기초과학연구소 주관 컨소시엄, 인천방재연구센터 주관 컨소시엄,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 컨소시엄, 중국・화교문화연구소 컨소시엄 등이다. K등급 연구소는 박 총장의 최종 목표인 '시그니처 연구소'의 전단계에 해당된다. 아울러 차상위 등급인 A등급 연구소도 6개를 선정했다.
올해 K등급 연구소로 재선정된 3곳은 기초과학연구소 컨소시엄, 인천방재연구센터 컨소시엄,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 컨소시엄 등이다. 재선정된 K등급 연구소 3곳은 ‘시그니처 연구소’라는 최종 목표에 근접해가는 상황인 것으로 평가된다. 새로 선정된 K등급 연구소는 스포츠과학연구소 컨소시엄이다.
■ 한민섭 연구처장, “집단연구체계는 구심점, 토대, 주체 등의 3요소로 구성된 소통과 관리체계” / “훔볼트의 대학이념이 정확하게 구현된 인천대의 신연구체계는 타 대학이 벤치마킹하기 에 적합해”
인천대 한민섭 연구처장(기계공학과 교수)은 뉴스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인천대의 연구형 대학 비전이 글로벌 교육시장의 변화를 겨냥한 적극적 대응전략이라고 밝혔다. 한민섭 처장은 “전세계적으로 연구형 대학이 최상위권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인천대는 세계 100위권, 국내 10위권의 대학을 지향하고 있는데, 연구형 대학 비전이 그 핵심 전략이 된다”고 말했다.
사실 인천대는 1979년 개교 이래 역동적인 발전인 거듭해왔다. 2013년 국립대학법으로 전환된 게 분수령이었다. 전임교원의 연구력이 크게 향상됐다. 이는 인천대의 연구형 대학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이 구축됐음을 의미한다.
한 처장은 연구형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 방법론이 융복합집단연구체계라고 말했다. 집단연구체계는 연구조직을 소통이 잘되는 시스템으로 구축하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한 처장은 “보통 대학의 학사 조직 체계는 오랜 역사를 통해 위계별 관리 체계가 성숙하게 구성돼 있다”면서 “반면에 대학의 연구 조직은 연구자와 소속 기관, 관리 조직 간의 소통 체계가 세밀하게 정립돼 있지 못하다. 따라서 인천대는 2022년 연구소 중심의 집단연구체계를 도입함으로써 연구 활동 조직의 개편을 단행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인천대가 도입한 집단연구체계는 융복합시대의 학문적 지향점이면서 동시에 느슨해지기 쉬운 연구조직의 소통과 관리기능을 대대적으로 강화하는 장치이기도 하다는 설명이다.
한 처장은 또 “집단연구체계라는 새로운 체계는 구심점, 토대 그리고 주체가 필요하다”면서 “인천대는 구심점을 10개 우수 연구소로, 토대를 연간 20억원 규모의 집단연구 지원사업으로, 주체를 전임교원 60여명과 10여명의 박사후 연구원, 200여명의 학생연구단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집단연구체계가 연구형 대학으로 진화하기 위해 세밀하게 설계된 개념이라는 점을 강조한 셈이다.
따라서 인천대의 집단연구체계를 구성하는 시스템은 다른 대학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잘 개념화돼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와 관련 한 처장은 “집단연구체계의 상부구조로 집단연구 혁신기획단을 설치했다”면서 “이 같은 신연구체계는 인천대 모델로 알려지면서 주목받고 있다”고 역설했다.
연구형 대학이 대학의 본래적 목표에 가장 잘 부합하는 모델이라는 점도 설득력 있는 대목이다. 한 처장은 “독일의 교육가인 훔볼트는 하급단계의 교육이 완결된 지식을 전수하는 데 그치는 반면에 높은 단계의 교육은 교수와 학생이 함께 끝없는 탐구의 과정에 참여하는 데 있다는 이념을 제시했다”면서 “연구형 대학은 이 같은 대학의 본연적 기능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집단연구체계의 주체로 전임교원 60여명과 10여명의 박사후 연구원뿐만 아니라 200여명의 학생연구단이 참여하는 것은 바로 훔볼트의 대학이념이 정확하게 구현된 지점이다.
한 처장은 “학생들은 연구를 통해 훈련받고 역량을 키워나가는 것이고, 교수들은 학생을 활용해 뛰어난 연구성과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 이 것이 교육과 연구의 진정한 결합이다”면서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창출이 선순환되는 성과 중심의 연구체계를 정착시켜 고부가가치 연구산학협력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이 인천대의 미래발전 방향이다”고 밝혔다.
■ 블루카본 연구그룹의 선두주자 기초과학연구소 김태현 소장, “SCI급 논문 174편 게재, 인천대 시그니처연구소로 성장할 것”
기초과학연구소 컨소시엄은 기초과학연구소(소장 김태현 화학과 교수)가 주관하고 친환경바이오플라스틱연구소(소장 강동구 화학과 교수), 황해연구소(소장 이재성 해양학과 교수),지능형센서융합연구센터(센터장 최수봉 물리학과 교수) 등이 협력연구소로 참여한다.
기초과학연구소는 2017년 6월 교육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의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로 선정된 이후 화학과 및 해양학과 교수진과 함께 ‘블루카본(Blue Carbon) 바이오매스 기반 원천소재 개발 및 해양자원 재활용 플랫폼 구축’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블루카본 연구그룹 중 선두주자로 평가된다.
블루카본은 어패류, 잘피, 염생식물, 맹그로브숲, 염습지 등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지칭한다. 블루카본의 탄소 흡수속도는 육상생태계보다 최대 50배 이상 빠르고 수천년 동안 탄소를 저장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감축 공식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태현 교수는 “그동안 연구를 통해 SCI급 논문 174편을 게재했고, 이중 51%는 JCR 상위 20% 이내 학술지에 게재됐다”면서 “관련 특허로 국내 출원 84건, 국내 등록 50건, 국제출원 9건, 국제 등록 1건이 있어서 기술이전으로 4억3000만원의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또 “산학연 협력 기관과 6건의 공동연구과제를 수주해 수행중”이라는 설명이다.
김 교수는 “화이트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관련 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는 친환경바이오플라스틱센터, 국제적으로 유일한 황해 대상 해양환경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황해연구소, 인천대학교 특성화사업으로 융합기술에 대한 기반기술 축적 및 전문가 육성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중인 지능형센서융합연구센터 등과의 연계 및 공동연구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면서 “향후 신규 집단과제 수주를 통해 탄소중립 거점 연구소로 도약해 인천대를 대표하는 시그니처연구소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 인천 도시문제 해결에 전념하는 인천방재연구센터 허종완 센터장, “3각협력을 통해 주목할만한 지역 재난극복 방안 관련 성과를 축적하는 중”
도시과학대학연구소 컨소시엄은 인천방재연구센터(센터장 허종완 도시환경공학부 교수)가 주관하고 도시과학연구원(소장 박지훈 도시건축학부 교수)와 사물인터넷빅데이터 연구센터(센터장 김훈 전자공학과 교수) 등이 협력연구소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 3개 연구소가 안전·사회환경·최첨단이라는 3요소를 결합시켜 사회기반 시설 등 인천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연구하고 있다.
허종완 교수는 재난재해 발생시 사회기반 시설의 대규모 피해를 막기 위한 방재 연구를 주도하고, 박지훈 교수는 도시과학 관점에서 인천 도시지역 문제를 총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김훈 교수는 AI(인공지능) 융복합기술의 핵심인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사회문제 해법에 천착하고 있다. 이 같은 삼각협력을 통해 도시과학연구소 컨소시엄은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실적을 거두고 있다.
허종완 교수는 뉴스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컨소시엄은 인천시 및 인천테크노파크, 경기연구원, 인천항만공사 등의‘빅데이터분석, 4차산업혁명 및 인공지능 핵심분야 교육사업’, ‘경기도 지진재해 정책방향 연구’ 과제를 맡아서 내진설계 규정 검토 및 확립, ‘토양오염 원인자 분석·구명 용역’ 과제에서 스마트 시티를 향한 불법주정차 완화, 오염된 토양의 오염 원인자 분석·규명 등과 같은 지역사회와 연계된 연구활동을 지속해왔다”면서 “이를 통해 지역의 안전한 발전 및 재난극복방안에 대해 주목할만한 성과를 쌓고 있다”고 밝혔다.
허 교수는 “나아가 인천시, 인천시 교육청, 인천도시공사의 미래공간 전략계획 수립 및 작성 관련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면서 “도시과학 연구소 컨소시엄 소속 연구소들은 각 분야(빅데이터·사물인터넷·도시·환경·건축·재난)에 관한 국제 논문 발표 세미나, 학술대회를 진행하여 다양한 데이터와 극복방안을 수집하여 지역 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방안을 도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컨소시엄은 한국연구재단,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다양한 정부 기관에서 지원하는 연구과제를 수주해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학생, 연구원, 교수들의 연구 역량 및 경험을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과제 수행을 하면서 SCI급 논문, 특허 등의 연구적 성과도 매년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대 내 집단연구체계 시스템 구축, 지역사회 안전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발굴, SCI급 논문 등 학문적 성과라는 3가지 효과를 거두고 있는 셈이다.
■ 팬데믹 시대의 공중보건을 수호하는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 권형욱 센터장, “세계 최초 모기 흡혈 메커니즘 연구 등 5가지 성과 거둬, 방역시스템 선진화 주도할 것”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컨소시엄은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센터장 권형욱 생명과학부 교수)가 주관하고 신약개발연구소(소장 이미수 생명과학부 교수), 생물자원환경연구소(소장 배양섭 생명과학부 교수), 바이오소재공정개발연구소(소장 이원종 생명공학부 교수) 등이 협력연구소로 참여하고 있다.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는 꿀벌, 모기, 초파리 등 다양한 매개곤충자원에 의한 전염병 이동경로 등을 빅데이터화함으로써 백신개발 등 공중보건을 수호하는 데 앞장 서는 연구기관이다.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전세계적인 유행병)이 발생했을 때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된다.
권형욱 교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올해 폐사한 봉군 수가 약 40만개에 달할 정도로 벌의 수가 매년 격감하고 있다”면서 “기후변화와 인적, 물적 이동에 의한 매개체 전파질환이 증가하는 가운데 기초와 융합학문을 중심으로 한 질병매개곤충 연구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권 교수는 “꿀벌, 모기 등 곤충자원을 중심으로 생체모델화해 연구해왔다”면서 “세계 최초 토종벌 전장 유전체 분석 완료, 꿀벌 화학감각 수용체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센서 개발, 세계 최초 모기 흡혈 메커니즘 연구성과, 융합연구를 통한 모기 자동분류 및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국내 최초 국내 서식 모기 마이크로 바이옴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매개체 연구, 인프라 구축, 국제협력, 전문인력양성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
권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빈대, 말라리아 등 감염병 매개곤충 발생 증가 소식이 들리면서 전문화, 선진화된 교육 및 연구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우리 센터는 방역시스템 선진화 및 표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100세 시대의 ‘다양한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포츠과학연구소 컨소시엄 박영민 센터장, “전문화 및 특성화를 통해 인문예체능분야 시그니처연구소 지향”
스포츠과학연구소 컨소시엄(센터장 박영민 교수)은 스포츠과학연구소가 주관하고 건강증진센터(센터장 전경규 교수)와 스포츠기능장애연구소(소장 김동일 교수)가 협력연구소로 참여해 인문예체능분야 시그니처 연구소를 지향하고 있다.
이 컨소시엄은 100세시대 최고의 관심사로 꼽히는 ‘건강한 삶’을 모토로 다각적 연구를 진행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스포츠과학연구소는 건강 기능 평가, 운동 수행력 향상,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박영민 교수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2014년 설립 이후 국내 최신 응용 스포츠과학 코어연구소로서 전문화 및 특성화 방향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한다”면서 “2017년 이래 SCI급 논문이 비약적으로 증가해 2023년 45편이 게재됐다”고 밝혔다.
전문화 목표는 최신 스포츠과학, 응용 스포츠과학, 코어 스포츠과학 3개 분야 연구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특성화 목표는 헬스케어 취약 및 소외 계층을 위한 스포츠과학 밀착지원, 헬스케어 취약 및 소외 계층을 위한 응용 스포츠과학 전문연구인력 및 현장맞춤형 운동지도자 양성 그리고 지역내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헬스케어 취약 소외 계층 지원 주도적 기관 등을 순차적으로 추구한다.
박 교수는 “스포츠과학연구소는 적극적이고 대대적인 인적, 물적 인프라 확보를 통해 연구학술, 인재양성, 사회공헌 분야에서 비약적인 성과를 이뤘다”면서 “취약계층 스포츠 과학 밀착 지원사업, 산학 연계형 문제해결 사업, 지역 내 프로 및 아마 스포츠 MOU 등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